건선 초기 증상, 방치했다간 발기불능 올수도…"초기진료 필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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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초기 증상’ [사진 YTN 화면 캡처]

날씨가 건조해지며 건선 초기 증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선은 초기에 치료하면 효과가 뛰어나지만, 가볍게 생각해 방치하면 더 큰 병을 키우게 된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자가면역질환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는데 정상 때보다 몇 배나 빨리 피부가 각질화되어 떨어져 나가는 증상이다.

건선은 일단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러다가 피부가 붉은색을 띠게 되고, 그 위에 다시 각질세포가 덮인다. 좁쌀 크기의 발진인데 이 때 비듬이 늘어나기도 한다.

많이 퍼지는 경우에는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한다.

초기에 일어난 건선을 방치하게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건선이 일어난 위치에 따라서는 성 기능 저하, 발기 불능까지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건선학회는 지난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선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선 초기 증상부터의 빠른 치료는 질환의 악화를 막으며 재발 가능성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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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초기 증상’.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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