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협찬거지' 된 이유는? "비즈니스를 해 주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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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사진 팝핀현준 페이스북 캡처]

 
팝핀현준(35)이 협찬을 받고도 페이스북에 불만을 표시해 ‘협찬 거지’로 등극했다.

이 별명은 네티즌들이 그의 페이스북의 글을 확인하고 지어준 것이다. 팝핀현준이 항공사에서 항공권 협찬을 받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페이스북에 꼴사나운 불만을 터뜨린 것이 계기가 됐다. 문제가 된 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을 앞둔 팝핀현준이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에서 비롯됐다.

팝핀현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고 적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 출국심사도장을 찍은 항공권과 자신의 얼굴 모습이 담겨있다. 팝핀현준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문제의 글을 삭제했으나 지난 29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소속사인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팝핀현준이 문제의 글을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곧바로 삭제했다. 한 달여 만에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어 난처하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2000년대 중후반 팝핀댄스를 우리나라로 알린 댄서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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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사진 팝핀현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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