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에 상춘에 들뜬 연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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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 3만4천5백여 각 급 기관·단체와 학생·시민 등 2백75만여 명은 산과 들·고궁으로 나가 모처럼 화사한 봄볕아래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2만7천여㏊에 3천2백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산림청을 비롯한 1백39개 유관기관직원 9천여 명은 지난 3일부터 2∼3일 동안 산간오지로 출장, 천막 또는 민박을 하며 2백94만여 그루의 대단위 조림을 실시했다.
한편 4월의 첫 휴일인 4일 서울의 고궁을 비롯, 근교의 유원지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상춘인파로 붐벼 창경원에는 4일 하루동안 6만2천여 명이 입장, 올 들어 최고인파를 기록했고, 망우리 등지는 2만여 성묘 객들이 조상의 무덤 앞에 음식을 차려놓고 성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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