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첫 브랜드 슬로건 '러블리라이프'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브랜드 슬로건‘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를 선보인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슬로건을 수립한 롯데백화점은‘고객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풍요로움과 사랑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미로 '러블리 라이프’를 선정했다.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의 아이디어다. 롯데백화점의 지향점과 비전을 고객들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문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슬로건 선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VIP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랜드컨설팅 업체에 자문을 구하며 6개월을 작업한 끝에 '러블리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롯데백화점은 31일부터 시작되는 창립행사에서‘러블리 라이프' 테마를 선보인다. 점포 외관과 매장, 쇼핑백 디자인을 테마에 맞춰 통일하고, 영업행사와 마케팅도 슬로건에 맞춰 진행한다.‘사랑’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박미소 기자 smile83@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