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골프장 건설 활성화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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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골프장 건설을 활성화하고 천연가스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면제해 줄 것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투자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투자 애로 및 개선 과제'란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전경련 측은 "해외 골프여행에 연간 1조원가량이 쓰이고 있어 이 돈을 국내 소비로 돌리고, 위축된 건설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뜻에서 골프장 건설 활성화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를 비롯해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재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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