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106만원에 출시

중앙일보

입력

삼성전자의 2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28일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됐다.

출고가 106만 7000원인 엣지에 SK텔레콤은 보조금 15만원을 공시했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주는 15% 추가 보조금까지 받으면 총 17만 2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89만4500원을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의 오른쪽 모서리인 엣지에도 화면을 입혀 대화면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폰이다. 측면에는 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활용됐다.

동영상 감상을 하거나 내비게이션·게임 앱을 실행하는 중에도 엣지 스크린으로 문자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어 방해 없이 대화면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 할 때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 밖에도 141.9mm의 쿼드HD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S펜, 3GB 램, 30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색상은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됐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수련 기자 africasu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