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출 시한어겨 김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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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O…국회경과위 외미도입진상규명 9인소위의 야당의원들은 정부측이 자료제출 요구시한을 뚜렷한 이유없이 위약한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 지난 19일의 2차회의 때 소위는 55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하면서 22일 정오로 시한을 못박았으나 하오 6시가 넘도록 정부측은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미제출. 자료를 검토한 후 23일 열리는 회의에 대비하려던 의원들은 몇차례 독촉만 하다가 끝내 입수하지 못하고 귀가.
소위의 이형배(민한)·김종하(국민)의원 등은 『아무리 자진제출형식이지만 이같이 일방적으로 시한을 어길 수 있느냐』며 23일 희의 때 이 문제부터 단단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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