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봄소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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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박수열<마산시 마산대행정과4년>
연분홍
꽃물 언저리
저 질펀한
봄빛살
티없는
바람결에
방초 연연한
자태 아름
풋나물
담은 소쿠리
넘어지듯
낮달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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