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방북자 수 10만 명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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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북이 허용된 1989년 이후 누적 방북자 수가 지난 5월 말까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통일부가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한 달간 정부 승인을 받아 북한을 방문한 인원은 7512명이었다. 이에 따라 89년 이후 누적 방북자 수는 10만7133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엔 금강산 관광객 수가 제외됐다. 특히 올 1~5월의 방북자 수는 2만5663명이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방문자 2만621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 들어 방북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개성공단 건설 및 시범단지 가동에 따른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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