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란 장거리 미사일 북한에 유출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9면

우크라이나가 레오니트 쿠치마 전 대통령 시절 이란에 판매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Kh55'기술이 북한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정보기관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Kh55는 1970년 말 소련이 개발한 사정거리 3000㎞의 공중발사형 순항미사일로 200㏏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 Kh55를 실전배치하면 일본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방위청 관계자는 이란과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해 비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