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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짜리 롤스로이스 신차 고스트Ⅱ 살펴보니

중앙일보

입력

 롤스로이스의 신차 고스트Ⅱ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스트의 새 모델 ‘고스트 시리즈 Ⅱ’를 공식 발표했다. 고스트Ⅱ는 기존의 클래식한 느낌의 고스트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LED 헤드라이트로 차량 전면부를 현대적으로 개선했고, 기존의 롤스로이스에 비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 라운지 느낌의 시트 등으로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의 차량과 반대로 열리는 뒷문이나 뒷좌석의 고급 시트, 편의시설 등은 여전하다. 6592cc 배기량의 엔진을 달았으며, 가격은 4억1000만원과 4억8000만원 두 가지다. 전시장에서 판매하는 고스트Ⅱ 모형도 49만9000원에 달할 정도다.

한편, 롤스로이스 측은 DDP에서 ‘롤스로이스 아이콘 투어’를 개최한다. 27~28일 양일간 일반인에 공개되며, 고스트, 팬텀 등의 차량을 감상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화려한 가죽세공기술이나 기념품도 관람할 수 있다. 이철승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 대표는 “110년 위상과 혁신 등 롤스로이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글·사진=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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