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실, 약체 춘천대파 5-0 |"광주세 맹위"…금호·숭의실 16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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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비로 하루를 쉬고 16일 재개된 제1회 전국중·고 축구대회에서 광주세가 맹위를 떨쳐 금호고와 숭의실고가 각각 쾌승을 거두고 16강의 2회전에 가볍게 뛰어 올랐다.
경남의 강호 마산공고도 금년에 창설된 부평고를 승부차기로 제압, 역시 2회전에 올랐다.
인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숭의실고는 경기의 율곡종고를 맞아 전반4분 2년생 FW이왕선이 선제골을 뽑고 후반16분 역시 2년생인 FB김보현이 추가골을 장식, 쾌조의 첫승리를 구가했다.
또 작년 대통령금배 대회우승의 관록을 지닌 금호고는 효창구장에서 경기(성남시)의 풍생고와 대결, 전반에 물밀듯한 일방적인 공세속에 개인기가 탁월한 FW김영수가 2골, HB서대건이 1골을 각각 퍼부어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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