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관련자 15일 합동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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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권투위원회(KBC)는 12일 약물중독공작의 모든 흑막을 밝히기위해 최승철매니저를 비롯, 김현태 매니저 및 김용현·김환진 선수들을 합석시킨 가운데 15일 하오2시 뉴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KBC는 이날 필리핀에 가있는 최승철씨를 조속히 귀국토록 한국대사관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KBC는 이 자리에 지난76년2월 「와지마·고오이찌」와의 타이틀전에서 WBA주니어미들급 타이틀을 잃은뒤 약물중독실을 발설한 유제두 및 당시 매니저 및 트레이너인 강석운·김덕팔씨도 배석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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