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열린다.
29일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올해 4번째 열리는 남강유등축제가 국가지정 2003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외국등 참가확대 등 축제규모를 대폭 늘려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키로 했다.
재단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2∼3개국이 참가했던 것을 8개국으로 늘렸으며 소망등달기 1만개, 유등띄우기 5천개, 창작등 만들기 1만개, 풍등날리기 2백개 등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수상불꽃놀이, 진주농악한마당, 전국민속투우대회,거리등 설치,마당극공연 등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재단은 문화예술계와 유관기관,여성계,사회단체,관광업계 관계자 등으로 제전위원을 구성,유등축제를 관광상품화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