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고위장교 천7백명 근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경22일UPI·AFP=연합】 당부주석 등소평이 추진중인 중공의 관료제도개편「혁명」이 마침내 군부와 중앙점부로 확대돼 1천7백명의고위장교들이 이미 퇴역당했으며 중앙징부관리중 2O만명이 추방될것으로 22일전해졌다.
중공당기관지 인민일보는이날 중공배동료령생반양군관구에서 1천3백명이상의장교가 1년도 못되는 사이에 퇴역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 장교가군사고문 또는 검사관이되거나 아니면 다만 쉬기위해 자발적으로 「제2선」 으로 물러났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홍콩의 친중공계 문회보는 남부 광동군관구에 배치돼있던 고위군장교 4백명이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중공은 또 1백개이상의 중앙정부부·위원회·사무소에 대한 정비작업에 착수,기능이 유사 하거나 중복되는 기구를 통폐합하고 중앙점부관리중 3분의1에해당하는 약2O만명을 추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