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륜 백40국 참가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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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용식)는 l백40개 회원국을 모두 88올림픽 참가국으로 잡고 경기종목은 모스크바올림픽보다 2개가 많은 23개를 예정하고있다.
조직위는 18일 하오 국회올림픽특위 보고를 롱해 88올림픽 참가대상 인원을▲선수단 1만명▲임원 3천명▲보도진 1만1천명▲국제회의 참가인원 3천명▲경기운영요원 7천명 등으로 잡고 있으며, 외국관광객 25만∼30만명을 포함해 연4백만명이 관람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88서울올림픽은 88년9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16일간 서울·안양·성남·수원·인천·부산에서 동시에 열린다.
조직위는 가급적 기존시설을 활용하고 신규시설은 대체불능한 경기시설에 국한한다는게 올림픽춘비의 기본방향이며 가능한한 시설은 민간자본에 의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위가 계획한 올림픽소요시설은 다음과 같다.
◇경기장=▲주경기장 43개 (현재34개) ▲연습장 69개 (현재69개)
◇선수촌 ▲남자아파트1전8백가구·5천4백실▲여자아파트 3백60가구·1천80실▲식당·쇼핑센터·레크리에이션센터설치 (이상대회후 분양)▲연습시설(수영장·4백m트랙)
◇기자촌 ▲수용인원5천명▲아파트1천7백가구·5천1백실▲식당·쇼핑센터·레크레에이션센터(대회후 분양)
◇프레스센터▲소요면적4천8백평(7천명 이용)▲통신센터·작업실·텔리타이포실·사진전송실·국제롱신사사무소 등 설치
◇방송센터 ▲5천평(4천명 이용)▲스튜디오·방송중계설비
◇조직위 ▲건평 5천5백평 10층짜리 건물을 서울종합운동장내에 신축▲조직위사무실전시장·국제회의장·국제기구사무실설치
◇유드캠프▲태능선수촌 및 한국체육대학기숙사를 층축, 청소년 1천5백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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