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투신자살 학사경고 받은 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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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난 15일 상오 6시쯤 서울 반포동 235 신보라 아파트 107동 11층 옥상에서 최학은씨(43·사업·신보라 아파트 214동303호)의 장녀 주리양(19·전북K대 1년)이 투신자살했다.
주리양은 지난해 2학기성적이 나빠 학사경고를 받아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혼자 고민해 왔다는데 주리양의 수첩과 노트 등에는 『이것을 알려야되나. 고민스럽다』는 내용의 낙서들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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