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프로그램 매수로 1000선 지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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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지수가 소폭 오르며 1000대를 지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로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오전 한 때 1000선이 깨지는 등 숨고르기를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로 힘입어 전날보다 0.54포인트(0.05%) 오른 1003.6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에는 하이닉스가 6.42%로 많이 올랐고 포스코.기업은행.한진해운 등이 강세였다. KTF는 2003년 7월 이후 최고가인 2만5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의 '팔자'가 몰린 삼성전자(-1%), LG전자(-1.14%)는 내렸고 현대오토넷.LG카드.에스원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0.81포인트(0.17%) 오른 491.03을 기록했다.

개인들이 사흘 만에 1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35억원을 더 팔았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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