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지지율 42% 취임 후 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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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이라크 사태 장기화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2%로 취임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타임스와 CBS가 지난 10~15일 미국 성인 11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5월보다 단 1% 높은 42%를 기록했다.반면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대한 불만 비율은 51%로 높아졌다. 또 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9%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전쟁 수행 상황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 미국은 이라크에 개입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51%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증가했으며 이라크전 수행이 옳은 결정이었다는 응답은 45%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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