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헌법 비준 계속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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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 정상들이 16일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유럽헌법 비준절차를 계속 밟기로 합의했다. EU 순번 의장인 룩셈부르크의 장 클로드 융커 총리는 이날 "정상들은 헌법 비준이 계속돼야 한다는데 합의했다"면서 "'B계획'(헌법을 대신하는 계획)은 없고,'D(Dialogue or Debate.대화 혹은 토론)계획'만 있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비준 시한이 늦춰짐에 따라 프랑스.네덜란드의 부결 이후 급속도로 반대 여론이 확산돼온 체코.덴마크.아일랜드.포르투갈 등은 냉각기를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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