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공군에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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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은 한반도방위력증강과 태평양지역 미공군장비의 현대화계획의 일환으로오는 83년부터 오산에있는주한미제19전술공중지원대대소속 OV-10기 16대를 성능이 우수한 최신예정 겸공격기인 OA-37기로 모두대체할 계획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1일 하오 주한미공군보유 0V-10기 16대를 모두 OA-37기로 대체할 예정이며 교체되는 0V-10기는 하와이에있는 휠러미공군기지주둔 제22전술공중지윈대대로 이동배치된다고 밝혔다.
OA-37기는 탱크킬러로명성을 떨치는 A-37기에 감시용전자 장비를 설비한 정찰·공격겸용의 최신예기다.
하와이 휠러기지주둔 미제 22지윈대대소속 정찰기종이 0V-10기로 바꿔짐에따라 이 비행단이 보유한구식 O-2A기 9대는 미본토 애리조나주의 데이비스몬탠기지로 이동하게 된다.
OV-10기는 2인승 쌍발기로 게릴라및 폭동진압용항공기이며 무장정찰과헬리콥터호위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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