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조회 한국정보통신 1644-2004로 번호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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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국내 최대 신용카드 조회정보회사인 한국정보통신(이지체크)의 고객 전화번호가 18일 오후 1시부터 1644-2004로 바뀐다. 따라서 이 회사의 전국 40여만 가맹점은 앞으로 고객의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문제가 생기면 이 번호로 문의해야 한다. 02-368-0700 등 지역별로 나뉘었던 고객 전화를 단일화한 것이다. 한국정보통신 권순배 전무는 "사무실 이전 작업으로 17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는 이지체크의 고객 서비스가 아예 중단된다"며 "이 기간 전국 가맹점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이 매달 신용카드 결제 처리를 하는 건수는 3600여만 건(시장점유율 24%)이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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