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 신장율 대만·홍콩 앞질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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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계 총 수출에서 점하는 한국의 비중이 지난해 최고로 높았고 수출신장률이 경쟁국인 대만·싱가포르·홍콩을 앞질렀다.
상공부가 3O일 확정발표한 81년 수출실적분석에따르면 81년 수출실적은 2백9억9천3백만달러로 80년보다 19·9%의 증가율을 보였고 세계 총수출중의비중은 1·15%를 차지했다.
수출상품구조별로는 공산품의 수출비중이 80년92·3%에서 81년에는 92·9%로 높아졌고 이중 중화학제품은 80년43·9%에서 지난해에는 45·3%로 커졌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유럽지역수출이 저조한반면 중동·중남미·아프리카등지에 대한 수출비중이 확대되고있다.
지난해 업체별 수출실적은 대자·현대종합상사·삼성물산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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