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등 진단하는 DNA칩 개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폐렴이나 폐혈증 등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질환의 원인균 44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DNA칩이 개발됐다. 메디제네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팀,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 칩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칩 위에는 각 질환균의 특징적인 DNA가 올려져 있어 환자의 피 한두 방울만으로 어떤 세균에 감염됐는지를 14시간 만에 알아낼 수 있다. 기존 검사는 며칠이 걸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