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상처 치료 방법과 제품 정보 제공하는 가이드북 및 앱 제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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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대표 정난영)는 상처 치료 방법 및 관련 제품 정보 등을 수록한 ‘D+Wound Solution’ 가이드북과 앱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D+Wound Solution’은 대웅제약과 시지바이오의 상처치료 제품군으로 이에 맞춘 가이드북과 앱에는 표준화된 상처 분류법인 ‘다이렉트 코딩 시스템’을 통해 상처의 진단과 치료, 관련 제품라인에 대한 학술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처전문가뿐 아니라 상처 치료를 담당해야 하는 일반의료인도 쉽게 읽고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과 앱의 제작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 9명과 창상치료 전문간호사 2명 등 총 11명의 상처 전문가가 투입되었으며, 완성까지 1년이라는 제작기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또한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가이드북의 효율적 전파를 위한 관련 앱을 제작하고, 책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가지 운영체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앱 마켓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글로벌 진출에 활용하기 위해 영문버전과 한국어버전이 동시 제작돼 국내 및 해외 사용자들이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이드북 집필 및 총 편집을 담당한 건국대학병원의 신동혁 교수는 “상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많은 보고들이 있었지만 창상 비전문가들도 쉽게 쓸 수 있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표적인 방법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에 제작된 D+WoundSolution 가이드북은 다이렉트 코딩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상처분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정확한 상처진단을 기초로 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본부장은 “시지바이오는 단순 드레싱제제부터 음압치료 장치, 인체조직, 성장인자에 이르는 다양한 상처치료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임상현실에 맞는 상처치료 가이드북의 필요성을 느껴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출시로 의료인을 비롯해 만성창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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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숙 기자 choialt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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