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택 많이 지어 경기부양|김부총리 임금, 실질소득 보장하는 선서 기업자율에 |올 실행예산도 축소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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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준성 신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올 봄에「눈에 띄게」경기가 회복되도록 몇가지 유인정책을 펴나가겠으며 우선 서민주택을 중심으로 경기가 일어나도록 하는 각종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3면>
김부총리는 4일 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도금융을 자율화해 경제를 뒷받침하도록 하면서 자금시장도 적극적으로 양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기업과 가계보호에 최대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근로자의 임금은 실질소득 보장하는 수준에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하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 올해의 실행예산도 크게 줄여 쓰는 방향으로 편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체질을 바꾸어 매년 수출가득률과 노동생산성목표치를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겠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계열문제도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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