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안전관리 보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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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일요일인 27일 낮 대한화재해상보험빌딩의 LPG폭발사고현장 대책본부에 들러 약50분동안 박영수서울시장·황필주 대한화재해상보험 사장으로부터 사고경위와 수습현황을 보고 받았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가스사용이 점차 늘어날 추세이므로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가스사용안전관리 및 시설, 그리고 사고시의 대피시설 등을 잘 살펴 건축허가를 내주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전문가들을 사고현장에 보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설관리면의 대책을 연구·검토하라』고 말하고 『부상자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와 대한화재해상보험측은 이에앞서 전대통령에게 사망자장례와 부상자치료현황, 그리고 보강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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