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먼저 3승 … NBA 동부 결승 5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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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마이애미 히트가 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8-76으로 눌렀다. 3승2패가 된 히트는 콘퍼런스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뒀지만 팀의 주득점원인 드웨인 웨이드가 경기 도중 가슴을 다쳐 앞길이 험난하다.

승부는 2쿼터에 결정됐다.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을 자랑하던 피스톤스는 2쿼터에서만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무너졌다. 히트는 그런 피스톤스를 13점에 묶어 놓고 25득점, 전반을 53-39로 앞서 나간 뒤 낙승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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