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 “캐스팅 후 악플에 시달렸다”…무슨 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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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사진 일간스포츠]

‘라이어게임’의 배우 이상윤(34)이 캐스팅 직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은 “이번 드라마 캐스팅 후 댓글들을 봤는데 그렇게 두드려 맞은 것은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작 속 캐릭터와 내 이미지가 많이 달랐기 때문”이라며 “원작의 인물은 섬세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강하다. 나랑 다른 이미지여서 그 인물에 가까워지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윤은 극중 전직 서울대 응용심리학과 최연소 교수이자, 교도소 출신인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이상윤은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출연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학교 출신을 염두에 두진 않았다”며 “극중 인물은 ‘최연소’ 교수인데 나는 아마 학교를 ‘가장 오래’ 다닌 졸업생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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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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