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간철도 복복선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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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수원간 철도 복복선이 23일 중공, 개통됨으로써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14번째로 열차 복복선시 대의 막을 열었다. 철도청은 이날 상오 10시 서울역구내 1번 폼에서 윤자중교통부장관, 안창화철도청 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수원 32·3㎞의 복복선 전철 개롱식을 갖고 부산행 제3새마을 호를 출발시켰다. 경수 복복선은 77년6월에 착공, 그동안 공사비, 3백47억원을 들여 4년6개월만에 완 공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수간의 수송능력은 2배로 층가 열차운행횟수가 하루 1백33회에서 2백66회 로 늘어나고 배차간격이 24분에서 l2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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