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숨으로 폐암 진단하는 '전자 코'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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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사람의 날숨을 분석해 폐암을 진단하는'전자 코'가 개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서필 어주럼 박사가 개발한 이 장비는 화학 기체 센서를 이용해 취기 물질분자의 미묘한 차이를 탐지하는 방법으로 폐암을 진단해 낼 수 있다. 어주럼 박사는 "폐암 환자 14명, 폐암이 아닌 사람 6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폐암 환자에게서는 양성 10명과 음성 4명으로, 정상인에게서는 음성 57명과 양성 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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