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무, 교포들과 만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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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3일하오 38일간에 걸친 구아순방의 마지막 기착지인 네덜란드에 도착한 노태우정무제2장관은 도착 즉시 수도 헤이그시내에 있는 이준열사묘역을 참배, 헌화했다.
일요일인 이날저녁 노장관이 교포를 위해 베푼 만찬에는 네덜란드전역에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헤이그시에서 2백km나 떨어진 곳에서까지 많은 교포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
네덜란드로 떠나기에앞서 노장관은 이날상오 서독집권당인 사민당의 「피셔·네브스키」부당수와 만났는데「네브스키」부당수는 『갑작스런 폴란드사태로 눈코뜰새없다』며 『한국의 민사당과도 자주 대화를 가져달라』고 노장곤에게 부탁.【헤이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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