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불숨겨 출국|회사대표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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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김포세관은 9일 멸치뭉치속에 1백달러짜리 미화3만5백달러을 숨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동민산업대표 송술곤씨(53·서울신당동333의128)를 외환관리법 위반협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손씨는 8일 하오8시40분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012편으로 출국하면서 수화물인 멸치뭉치속에 달러를 숨겼다가 세관 X레이투시에 걸려 적발되었다는 것이다.
손씨는 남대문시장등 암달러상을 통해 1백달러짜리로 환전했으며 이돈은 지병인 담석증을 치료하기 위해 빼돌리려 한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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