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들의 인권침해 많다|전체의17% 작년보다 128건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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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금년 들어 사업자들의 인권침해사례가 부쩍 늘어났다.
8일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회장 이활)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지난1l월말까지 이 연맹이 접수한 인권상담건수는 모두 7천1백92건으로 이 가운데 사업자들이 인권을 침해한 경우가 전체의 17%인 1천2백9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운수업자로 5백12건, 공직자 2백65건, 기타 5천2백6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자의 경우는 지난해 1천81건과 비교해 볼때 1백28건이 늘어난 것이다.
또 사업자들로부터 권익을 침해당한 대상은▲근로자 4백28명 ▲부녀자 1백26명▲미성년자 58명등 이었고 나머지는 토지가옥관계등 민사사건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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