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단위 주류판매 단속에 나서|KS표시 불량품 신품으로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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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장」에 실린 독자 여러분의 진정, 고발, 건의등에 대해 정부관계 당국은 다음과 같이 조사. 처리했읍니다.
▲주류유통구조개선건의(11월5일자)=주류판매업자들이 판매에 간편한 상자단위만을 취급고자 하는데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읍니다. 국세청에서는 주류의 유통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도·단속하고 있읍니다.
▲청량리역 굴다리 인근도로배수불량 시정요망(11월12일자)=역주변 정화 및 정비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5월말까지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KS표시 불량품에 대한 진정(11월16일자)= 표시허가업체코리아 파트사의 제품으로서 당
해업체에서 민원인을 직접 방문하여 신품으로 교체, 조립해주고 고장원인도 상세히 설명해 주었읍니다.
▲제대로 안 붙는 우표 풀사용하는 번거로움 겪어(11월16일자)=채신부는 우표원지를 제조하는 기관에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품질검사 절차도 강화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접착력이 강한 새로운 재료도 개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접착력이 약한 우표에 대한 시정요구는 많으나 국내기술부족 및 채산성 문제로 납품회사가 계약을 꺼리는 것도 현실입니다.
▲의료보호환자 진료거부 및 불친절 시정요망(11월12일자)=조사결과 3, 4번째 진료를 거부했다하나 7차에 걸쳐 주사 및 투약되었습니다. 그러나 권오주의원으로 하여금 의료보호환자에 대하여 좀더 친절하고 성의있는 진료를 촉구했읍니다.
의료보호환자에 대한 1.2차 진료절차 및 진료방법에 대해서도 서울시도봉구가 계도했습니다. <정부합동민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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