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박물관서 백제 복식 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국립부여박물관(buyeo.museum.go.kr)은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백제인과 복식(服飾)'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100여점의 각종 유물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부여 능안골고분군에서 발견된 백제시대 남녀의 유골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유골을 토대로 복원한 백제인 남녀 흉상도 함께 선보인다.

백제인의 모습이 그려진 사신도(四神圖.양직공도), 백제의 우아한 미소를 대표하는 조각품인 서산마애삼존불상, 백제인의 얼굴이 그려진 토기와 기와조각(사진)도 소개된다. 이밖에 귀걸이.목걸이.신발 등 복식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 041-833-8563.

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