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과 딸 공개…이지아도 언급 "내가 너무 범법자처럼 돼 있더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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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42)가 아내 이은성(26)과 딸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전 부인 이지아(35)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가수 서태지가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의 만남부터 현재 아빠로서의 심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태지는 이날 방송에서 이은성과는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뮤비 촬영 이후 이은성과 이야기가 잘 통했다. 그렇게 편하게 만남을 가진 후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1~2주 뒤에 사귀자고 먼저 제안했다”라고 했다. 이어 서태지는 “그랬더니 이은성이 ‘생각해보겠다’는 대답을 했다. 나는 ‘생각해 볼 것도 없겠구나’라고 느꼈다”며 “이은성도 나에게 마음이 있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전 부인 이지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잘 될 거라고 생각했고 정말 좋아했지만 남녀 사이가 쉽지 않다”라고 했다.

얼마 전 이지아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대해선 “내가 너무 범법자처럼 돼있더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잘 됐으면 좋겠다. 다 내려놓았으면 한다”고 이지아의 행복을 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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