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배재대 교수 프랑스 교육공로장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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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배재대 김정숙(51.프랑스어문화학과)교수가 24일 프랑스 문화와 언어를 교육, 전파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공로장'을 받았다.

그는 씨오랑의 '절망의 끝에서' '독설의 팡세', 소설가 황석영씨의 '객지'와 이청준씨의 '매잡이' 등을 번역했으며 새로운 불어교수법 개발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내 프랑스어권 국가를 연구하는 북아프리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교육공로장은 1808년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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