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잊은 "겨울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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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기예보 밖에 내린비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못한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중앙관상대는 20일상오6시 현재 사할린에 중심을둔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에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비가 내리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전국적으로 곳에 따라 내리는 비는 20일 밤늦게부터 남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개겠다고 내다봤다.
관상대는 또 21일의 날씨는 전반적으로 맑겠으나 호남서해안지방에서는 밤한때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기온은 서울·경기지역이 최저0도·최고7도, 중부지방은 아침기온이 영하2∼2도, 남부지방은 0∼5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으나 낮기온은 중부가 6∼8도, 남부가 8∼11도로 평년보다 2도정도 낮겠다.
관상대는 일요일인 22일의 날씨도 전반적으로 맑겠다고 예보하고 기온은 점차 떨어져 내주초에는 영하의 쌀쌀한 날씨가 되겠으나 혹한은 아닐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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