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방학동안 서울시내 많은 국민학교 운동장이 어린이 전용 스케이트장으로 개방된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1일 지금까지 등교전과 방과후에만 일반에게 개방해 오던 국민학교운동장을 겨울방학동안에는 스케이트장 시설을 갖추어 어린이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위는 지난해까지 일부 학교에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본 결과 매우 좋은 반응을 얻게돼 올해부터 이를 확대실시, 학교장재량으로 스케이트장시설이 가능한 학교에서는 운영토록한 것.
교위는 빙판을 조성할 때 운동장이 훼손되지 않도록 바닥에 비닐을 깔고 급수비용이나 관리비 등은 입장료를 받아 충당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