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30만원 낸 페암 사망자 보험금 7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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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우리나라 생명보험 사상 두 번째로 큰 액수인 7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동방생명은 5일 폐암으로 사망한 임성일씨(49·강원도 춘천시)의 미망인 최모여인 (53)에게 사망보험금 7천만원을 지급했다. 사망한 임씨는 지난해 7월 보험에 가입, 매달 23만9천여원씩 모두 3백30여만원을 불입 후 지난 8월말 폐암으로 사망, 미망인이 보험금을 받게 된 것.
지금까지 국내 생명보험금지급 최대액은 지난 7월 제일생명이 대구의 금모여인 (42)에게 지급한 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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