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부인 별세, '29억 대저택'도 구입했는데…이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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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부인’. [사진 채널A ‘라이벌 매치’ 캡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부인인 김은진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수만이 부인을 위해 대저택을 구입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지난 9월 방송된 채널A ‘라이벌 매치-압도적 7’ 이수만 vs 양현석 편에서는 이수만이 아내의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대저택을 구입한 내용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수만이 1984년 1월 미국 UCLA에서 컴퓨터 그래픽과 비디오를 전공하는 부인을 만나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두 아들을 낳고 LA에서 살게 됐다”며 “그런데 첫째가 고등학생, 둘째가 중학생일 때 두 학교를 오가며 등하교를 해주던 이수만의 아내가 햇빛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고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이수만이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과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학교 근처에 280만 달러(약 29억 7000만원) 상당의 대저택을 구입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5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별세한 사실을 알렸다.

SM 측은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며 “이수만 프로듀서는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했으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되어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김은진 여사의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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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부인’. [사진 채널A ‘라이벌 매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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