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소식 알리지 않은 북한

중앙일보

입력 2014.10.04 20:35

업데이트 2014.10.05 09:38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의 인천 방문에 대해 북한의 대표적인 방송매체인 조선중앙TV가 메인뉴스 등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중앙TV는 4일 5시 저녁 뉴스에 이어 메인 뉴스 격인 8시 뉴스에서도 황 총국장 등 북측 대표단의 방한 소식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이 거둔 좋은 성적에 대한 시민들의 소감과 금메달을 딴 여자 축구 대표팀에 대해 세계 언론이 주목했다는 소식만을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이에 앞서 오후 3시 뉴스에선 황 총국장 일행이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오전 9시 평양 비행장을 출발했다는 내용만을 간략하게 보도했었다. 관영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날 오전 황 국장 일행이 폐막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짤막하게 전했다.

유재연 기자 que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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