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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입장료 50% 할인행사

중앙일보

입력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의 입장료가 다음달 16일까지 50% 할인된다.

29일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강원도 평창에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29일~10월 17일)’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깜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태원은 세계 다섯 가지 기후대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한 곳에 전시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명소다. 생태원 입장료 정상가는 성인 5000원, 중고등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국립생태원은 또 생태원 내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예술과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다음달 3~5일에는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스톤재즈’ 공연팀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서천지역 주민 15인으로 구성된 ‘서음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다음달 4~5일 생태원 방문자센터에 진행된다.

이 밖에 생태원 곳곳에서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나무목걸이 만들기’, ‘풀잎손수건 만들기’, ‘펭귄양초만들기’, ‘동·식물 탁본뜨기’ 등 다채로운 길거리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도 가을 단풍이 한창인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다음달 9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생물다양성 협약 총회 참가자, 일반 탐방객, 지역주민,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다문화 가족 등을 초청하여 자연 속 색다른 문화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각 기관의 누리집(국립생태원 www.nie.re.kr, 국립공원관리공단 www.knp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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