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리그 시즌 2호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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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슈테판 키슬링, 카림 벨라라비 등과 최전방을 누빈 손흥민은 전반 33분 로베르토 힐버트가 오른 측면 돌파 후 찔러준 전진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은 베르더 브레멘전(3-3 무) 이후 12일 만이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레버쿠젠은 1-0으로 승리해 승점 10점(3승1무1패)을 채우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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