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깜짝 발언…소속사 겨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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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태헌(25)이 마이크 대신 격투기 장갑을 손에 쥐었다.

24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는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태헌(25)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헌은 “아이돌이 아닌 격투기 선수 김태헌을 각인시키고 싶어 나왔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태헌은 팀 선택을 받기 위해 ‘지옥의 3분’에 임했다. 결전의 장소에 선 김태헌은 “아이돌과 격투가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더니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김태헌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절대고수 박형근과 대결을 펼쳐 결국 탈락했다. 이에 서두원은 김태헌을 “가능성과 한계를 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김태헌은 “처음으로 해봐서 약간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태헌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 스페셜 매치에 출전, 일본 타나카 선수와 붙어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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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김태헌’ ‘제국의아이들’ [사진 XTM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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