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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급공무원 경쟁률 446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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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기불황의 여파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서울시 중하위직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지난 18일 올해 지방공무원 7,9급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백20명 모집에 4만7천8백75명이 지원해 평균 1백4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80대 1보다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19명을 뽑는 일반행정직 7급에는 무려 8천4백81명이 몰려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사상 최고인 4백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세무직 9급도 19명 모집에 3천7백18명이 지원해 1백95.7대 1이었다.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 실시되며 7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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