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4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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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달콤한 수박철이다.

하우스에서 재배한 봄 수박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껍질 줄무늬가 선명하고 선간격이 촘촘한 것이 맛있는 수박이다. 타원형으로 생긴 '꿀수박'은 보통 수박보다 1천원 정도 비싸지만 당도가 뛰어나다. 예년에 비해 물량은 70% 수준이나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격은 예년 수준이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8㎏짜리 최상품을 1만원, 6㎏짜리를 8천원에 살 수 있다.

*** 이벤트

가족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새생명복지회는 27일 남산공원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캠페인을 벌인다. 심장병 어린이 후원단체와 가족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동요대회,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7천원이며 행사 전날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336-5242.

*** 이렇게

신발 물기는 신문지로 말리세요.

비를 맞아 축축해진 신발을 계속 신으면 살이 물러져 쉽게 물집이 생긴다. 자칫하면 무좀도 걸린다. 젖은 신발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곳에 놓아 말리는 게 가장 좋지만 시간이 없어 그러지 못할 경우 휴지나 신문지를 신발 안쪽이나 바닥에 끼워두면 습기가 쉽게 빠져나간다. 더 빨리 말리려면 신문을 수시로 갈아주어야 한다.

*** 지하철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지하철 백과사전.

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 노선과 유실물 센터 위치, 역주변 관광안내소 등 지하철 이용 정보를 담은 포켓용 종합 안내도 20만부를 제작했다. 지하철 내 소화기 사용법과 출입문 수동개폐 방법도 수록돼 있으며 모든 출발.환승역의 막차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 매표실을 찾으면 안내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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