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운전선 진수식에 참석 전 대통령 내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옥포=김옥조 기자】전두환 대통령은 17일 하오 옥포조선소 준공식에 참석한 뒤 대우조선이 최초로 건조한 2만2천5백t급의 화학운반선 바우 파이어니어호와 오스탠저 호를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테이프를 끊어 진수시키는 것을 지켜보고 대우조선이 건조한 세계최대규모의 크레인 골리아스를 시동시켰다.
이어 전 대통령은 현장사무소 건물 안에 있는 전시실에서 공장조감도와 외국에서 수주받은 각종선박의 모형을 살펴보며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으로부터 공장입지 시설 및 공정사업 계획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전 대통령은 사무실 2층에서 베풀어진 리셉션에 참석, 선주 등 외국인사 2백여 명 등 모두 8백여 명의 참석자들과 환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