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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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리나라 면단위 이상의 지명까지 수록한 총18만 항목의 컬러판 세계 대백과 사전이 편찬되고 있다.
동아출판사가 내년5월 발간을 목표로 현재 총 항목의 95%이상을 국내학자들에게 의뢰, 집필중인 이 백과사전은 모두 30권이며 항목마다 집필자의 이름을 넣는다.
『브리태니커』 『자포니카』『아메리카나』 『월드 북』등 세계유명백과사전에서 국제관계 항목을 선별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
우리나라 지명을 면단위 까지 넣기 위해 지난 여름방학동안 60여명의 교수·전문가들이 현지취재까지 했으며 2만 여장의 국내자료사진을 원색 촬영했다.
동아출판사는 총 제작비를 80억원으로 잡고 모두10만질을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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